각 가정의 장롱속에서 잠자고 있는 휴대폰이 연간 900만대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연간 폐휴대폰 발생량이 1300만대로 이 중 30.8%인 400만대가 수거되고 가정내 보관중인 폐 휴대폰은 연간 약 900만대로 추정된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15일부터 서울시 및 수도권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폐 휴대폰 집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올 1월부터 시행된 폐휴대폰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조기에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우선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555개교, 중학교 362개교 등 총 917개교를 대상으로 15일부터 폐휴대폰 수거운동을 실시하고 2단계로 7월부터는 수도권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1, 2단계의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는 전국 시 이상으로 확대·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폐휴대폰 수거로 얻어지는 수익은 전액 폐 휴대폰을 가져오는 학생 및 학교에 인센티브로 제공된다. 학생에게는 환경일기장, 학교에는 환경도서구입비가 제공되며 캠페인 실시후에 발생한 잔여금액으로는 경품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폐휴대폰의 효율적인 회수·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환경부는 서울시 소재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단계로 9월부터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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