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댁내광가입자망(FTTH) 장비공급 업체선정 중간평가에서 3개 업체가 남고, 3개 업체가 탈락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광대역통합망(BcN) 인프라 구축을 위해 KT가 지난달초부터 추진한 장비성능시험(BMT)을 마친 결과, 최초 사업제안서(RFP) 제출한 6개 업체중 LG전자, 코어세스, 텔리언 등 3개 업체가 통과했다
이들 업체와 BMT에서 경합을 벌여온 삼성전자, 다산네트웍스, 현대네트웍스 등은 중도 탈락했다.
BMT에 통과한 3개 업체는 KT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이달말까지 BMT성적, 경영평가, 제안가격 등 최종 공급자 선정에 필요한 종합적인 평가과정을 거치게 된다.
평과과정 후에는 단 한개 업체가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 업체로 선정돼 독점으로 장비를 공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다.
KT는 당초 이번 입찰에 앞서 실시한 입찰설명회에서 한개 업체만을 선정해 총 2만 회선 분량의 장비공급 권한을 부여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선 기가비트이더넷-수동형광네트워크(GE-PON)와 파장분할-수동형광네트워크(WDM-PON) 중 KT가 어떤 것을 채택할 것인가를 놓고 업계에 관심이 집중돼 왔다.
그러나 중간평가에서도 WDM―PON 부문에서 단독으로 참여한 LG전자를 비롯해 GE-PON 부문의 코어세스와 텔리언 등이 두 진영에서 각각 선전하고 있어 FTTH 방식에 대한 주도권 경쟁은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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