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핸디게임 백세현 시샵이 돈벌이에만 급급해 유저들을 속이고 게임을 팔아먹는 몇몇 개발사들의 삐뚤어진 상혼에 대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최근 유저를 속인 G사와 L사에 대한 원성은 하늘을 찌를 정도라고 합니다.
게임루키 회원인 이불님은 최근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마친 나코엔터테인먼트의 코믹액션 대전게임 ‘싸워’ 체험기를 보내왔습니다. 대전과 FPS 장르가 뒤섞인 ‘싸워’는 코믹한 캐릭터들의 액션이 눈길을 끈다고 합니다.모바일게임을 한 지도 이제 햇수로 6년째다. ‘스타크래프트’ 외에는 할 줄도 모르는 게임치라서 그런지, 모바일게임이 그저 사랑스러웠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런 순수한(?) 마음이 최근들어 이런 저런 마케팅들에, 개발사의 마인드에 슬슬 퇴색되어 가고 있다.
모바일게임시장이 처음엔 그저 ‘좋은 게임, 잘 팔아먹자’ 이더니 이제는 어떻게 속여서 잘 팔아먹어 볼까하는 고민만 하고 있는 듯하다. 물론 일부 개발사들에 의해서 모바일게임 시장전체가 욕먹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모바일게임의 마케팅은 언제쯤에나 속시원히 까놓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패킷데이터통화료 등등으로 일반 사용자들이 알 수 없는 요금체계나, 콘텐츠 이용형네트워크형 등 게임을 다운받은 뒤에도 요금이 부과되는 등의 사용자들에게 충분히 인지시키지 않은 채 다운로드를 유도하고 있다.
최근엔 G사의 야구게임이 물의를 빚고 있는데, 1000원이라는 정보이용료를 책정해 놓고 게임을 다운로드 한뒤에 추가로 1400원이라는 요금을 또 내야 한다. 유저들의 반발은 불을 보듯 뻔하다.
‘완전 사기게임이네요. 1000원주고 다운받았더니 추가요금 1400원 더 내야지 게임을 할 수 있더군요! 진짜 사X꾼이네. 환불해주세요! 환불이요!’라며 분을 삭히지 못하고 있다.
물론 제대로된 정보를 파악하지 못한 유저의 탓도 있겠지만 이러한 경우는 99% 개발사의 탓으로 돌리고 싶다. 이 회사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또 다른 게임인 삼국지 소재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었다. 2000원의 정보이용료를 지불하고,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게임 장수들의 이미지 데이터를 500원으로 추가 지불해야하며, 원할한 게임 진행을 위하여 필수요소로 해놓았다. 이 또한 유저들의 클래임은 엄청나게 많다. 모바일게임 팔아먹기, 대체 언제까지 눈가리고 아옹을 할지 참 걱정이다.
최근에는 그나마 네트워크 게임을 무료라고 뿌리는 행태는 적어져서 그나마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L 사의 맞고 게임이 최근들어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고, 타사의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칼럼을 이제 근 2년 써오는 것 같다. 칼럼을 쓸때마다 가장 많이 부르짖었던 핵심은, 한번 등을 돌린 유저들의 마음을 다시 돌려 세우기란 무척이나 어렵다는 것이다. 애인과 헤어진뒤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이미 늦었다. 이미 더럽힐대로 더럽힌 일부 개발사들 덕택에 그들을 돌려 세우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노력으로 해보기엔 이제 늦어 버렸다. 전사적으로 단 한번에 인식을 돌려 세우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다. 이통사, 개발사가 힘을 합쳐 무언가의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핸디게임 시샵 백세현, bbaeksse@hanmail.net재밌는 게임이 나왔다. 코믹대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달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짧고! 굵게! 첫번째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한 ‘싸워’라는 게임이다.
‘싸워’가 FPS인지 대전인지 잘 모르겠다. 파리채와 뿅망치 등을 들고 신나게 상대를 패고 있으면 대전게임인 것 같은데, 총을 들고 수류탄을 던지고 있노라면 FPS인 것 같다.
하지만 나처럼 장르를 잘 따지지 않는 유저들이라면, 그냥 즐기기에 무난하리라.
재미난 캐릭터들이 가장 강한 인상을 줬다. 게임 속에서 뛰고 있는 캐릭터들을 보면, 과장된 몸동작이 나도 모르게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특히 양은 냄비를 머리에 뒤집어 쓰는 것은 어렸을 때 부엌에서 자주하던 장난이라서 사뭇 다른 느낌을 전해주기도 했다.
나는 ‘싸워’의 조작법을 봤을 때, 최소로 압축했다고 생각한다. 무슨 말이냐 하면, 기존의 FPS 게임의 복잡한 조작법을 최소로 압축했다는 것이다. 특히 마우스 휠로 무기를 선택할 수 있게 만든 것은 순간 순간 무기를 바꿀 수 있어서 아주 편했다.
맵도 아기자기하게 재미있게 꾸며져 있다. 특히 책상서랍과 당구장 맵에서 주로 플레이를 했는데, 여러 장애물들이 학용품인 책상서랍에서는 책인지 노트인지 잔뜩 쌓여 있다. 그리고 볼펜이나 스테이플러 등 각 종 학용품이 엄폐물 역할을 해준다. 사람이 적을 경우에는 가운데 쌓여있는 노트를 먼저 점령하는 쪽이 유리해 격전을 치루는 맵이기도 하다.
당구장에는 각 종의 당구용품들이 당구대 위에 흩어져 있다. 카드들이 마치 성처럼 서 있는데, 상당히 좋은 방어장소 역할을 한다. 또한, 특이하게도 당구장 맵에는 점프대가 있는데, 적들과의 혼전 중에서는 점프대를 이용할 시간이 별로 없다.
아직 게임이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전략 같은 것이 있을 리 없다. 가장 빠른 공격 속도를 보이고 있는 파리채를 들고, 아군이 엄호해 주는 가운데 적진으로 돌진 후드려 패는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방법이었다.
다른 유저들이 무식한 방법이라고 비추했지만, 결국 나를 따라하는 유저들도 많이 생겼었다. 그런데, 같은 팀원 전부가 파리채를 들고 돌격하다가는 수류탄에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첫번째 클로즈 베타가 너무나 짧은 기간이어서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잦은 팅김현상은 클로즈 베타 때에는 거의 필수니 별 불만이 없었지만, 2차 때에는 조금 더 길게 했으면 좋겠다.
이불 Pilzine@gamerookie.com
<취재부 webmaster@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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