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와 인텔이 초고속 브로드밴드네트워크 ‘와이맥스(WiMax)’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와이맥스의 저변을 모바일 영역까지 넓혀가려는 인텔 전략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노키아도 모바일브로드밴드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두 회사는 10일(현지시각) 랩톱컴퓨터, 모바일 단말기, 기지국 장비 등에 와이맥스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개발 로드맵은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와이맥스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단말기는 소비자는 물론이고 통신사업자, 솔루션 개발업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됐다.
노키아는 와이맥스를 3세대(G) 통신 네트워크에 필수적인 것으로 보고 이번에 인텔과 제휴한 것으로 분석됐다. 모바일 칩시장을 적극 공략중인 인텔도 노키아와의 제휴로 활로를 열 수 있게 됐다.
세계 휴대폰과 반도체 분야를 각각 이끄는 두 회사의 제휴는 후발 휴대폰, 반도체 업체들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