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성인 오락실 상품권 인증 로비 의혹에 대해 문제를 삼고 나섰다.
박찬숙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한 여야의원 35명은 9일 문화관광부의 게임업소 경품제공용 상품권 인증심사 과정에서 각종 특혜 및 비리 의혹이 있다며 감사원의 감사청구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의원은 청구서에서 “문화부가 성인오락실 등에 경품으로 제공되는 상품권의 인증제도를 도입, 지난 3월 말 61개 신청업체 가운데 22개 인증업체를 발표했으나 인증 과정에서 각종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정치권 및 브로커들의 개입 등 외압 의혹도 있다”고 청구 취지를 밝혔다.
감사 청구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감사원은 감사청구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경품용 상품권 지급 허용의 문화산업 발전 기여 여부 △인증과정 전반 및 결과에 대한 객관성.공정성 여부 △인증과정에서 정치권의 압력 및 이해당사자의 로비가 있었는지 등을 감사해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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