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모태펀드 투자관리기관 초대 사장에 권성철 전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57·사진)이 선임됐다.
설립준비단(단장 정영태·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은 8일 서울 다산벤처 회의실에서 모태펀드 투자관리기관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 의결을 통해 권성철씨를 CEO로 공식 선임했다.
신임 권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딴 뒤 10년간 명지대와 일리노이대에서 투자·기업 금융론을 가르쳤으며, 88년 미국 메릴린치증권에 입사하면서 증권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91년 한국으로 들어와 고려증권·현대증권에서 임원직을 역임했으며, 중앙일보에서 증권담당 전문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권 사장의 임기는 이달부터 오는 2008년 6월까지 3년간이며, 모태조합 결성과 벤처투자조합 출자 및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