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의 지주회사인 이수(대표 김성민 http://www.isu.co.kr)가 최근 상장 폐지한 계열사 이수세라믹과 합병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이수가 이수세라믹을 흡수 합병하는 형식으로 추진되며 오는 20일 이사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8월 초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이수는 자회사 배당금으로 수익을 얻는 순수 지주회사에서 IT 부품소재 생산·판매의 수익 구조를 지닌 사업 지주회사로 전환하게 된다.
김성민 이수 사장은 “지주회사인 이수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수세라믹의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한다”며 “IT 제품의 핵심 소재인 세라믹 기술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에서 발전 방향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세라믹은 브라운관 전원변환 등에 쓰이는 페라이트 코어 전문 업체로 세계 시장의 12%를 점유하고 있다. 최근 브라운관 시장이 정체되고 평면디스플레이용 신소재 등을 제때 내놓지 못해 매출은 정체 상태이다.
이수는 지난 2월 무궁화구조조정기금이 보유한 이수세라믹 지분 30%를 추가로 인수, 지분율 60%를넘겼으며 소액주주 주식 매집을 거쳐 지분율을 90% 이상까지 끌어올렸으며 지난달 코스닥에서 상장폐지됐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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