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지난해 5월부터 1년여 동안 진행해 온 1단계 정보계 재구축 사업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시스템 이행에 들어갔다.
농협은 7일 중앙회와 5000여 지역 농협을 대상으로 ‘경영정보 신시스템’의 1단계 이행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삼성SDS·LG CNS·LG히다찌 컨소시엄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3개월의 분석과 뒤이은 설계(4개월)·개발(6개월) 작업을 거쳐 △통합고객정보시스템 △고객관계관리(CRM)·영업지원자동화(SFA) 시스템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 △기존업무 시스템 개편 등을 골자로 완성됐다.
통합고객정보시스템은 수신·여신·카드·공제·외환 등 신용사업과 유통·경제 등 경제사업의 고객정보를 통합한 것으로 현재 계정계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운용 중인 고객정보 업무를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클라이언트서버(C/S) 환경으로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농협 측은 계획·실행·평가·조정 등 고객관리력과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RM·SFA는 고객정보시스템과 연계해 고객접점에서 최종 거래 성사에 이르는 과정을 지원, 대고객 마케팅과 영업력 제고를 목표로 구현됐다.
EDW는 신용·경제, CRM, 관리회계, 리스크관리 등의 데이터를 통합 및 관리함으로써 전반적인 경영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다차원분석시스템(OLAP)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기존 업무 시스템의 웹 전환, 외환·유가증권·여신심사업무 시스템의 확대 개발, 정보계 업무의 사용자 화면과 기능 등의 표준화 작업이 병행됐다.
한편 농협은 오는 12월까지 캠페인·마이닝 등을 포함한 2단계 시스템 이행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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