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A에서 야심차게 개발한 게임이 바로 ‘잭’ 시리즈다. 일본 개발사가 만드는 작품들은 왜색이 진한 사례가 많아 북미 유저들이 거부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그래서 콘솔 시장의 액션 장르를 공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바로 ‘잭’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그리 큰 인기를 얻지 못해 많은 판매고를 올리진 못했으나 저연령층에서는 어느 정도 호응을 얻고 있다.
최신작 ‘잭 3’는 프로그레시브 출력과 16:9의 와이드 모드를 지원해 고해상도 화면을 구현한다. 전작의 완성도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그래픽은 깔끔하다. 또 다양한 탈 것들이 새롭게 추가돼 플레이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월드도 매우 방대해졌으나 플레이 도중 조금씩 로딩하는 기법을 사용해 게임이 중간에 끊어지는 현상이 사라졌다.
이 작품은 카툰 렌더링 기법의 그래픽으로 겉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의외로 난이도가 높다. 이러한 경향은 1편부터 꾸준히 전통처럼 이어지는 것으로 ‘잭’ 시리즈를 어린이용으로 쉽게 생각하지 못하도록 제동을 거는 장치다. 그러나 우리말 더빙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했던 전작과 달리 ‘잭 3’는 자막만 한글화해 어려워진 콘솔 게임 시장을 반영하고 있다.
<김성진기자 김성진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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