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안티-디빅 캠페인

 ‘영화 다운로드는 불법!’

 ‘영화는 극장에서!’

 영화예매 전문 사이트 맥스무비(대표 주태산 http://www.maxmovie.com)가 불법 디빅스(DivX)에 대한 네티즌의 의식 전환과 올바른 영화관람 문화 확립을 위해 문화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를 비롯한 39개 영화관계사와 함께 ‘안티-디빅스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맥스무비는 우선 게시판을 통해 불법 디빅스에 대한 네티즌 의견을 공유하고 ‘안티-디빅스 시사회’와 설문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한국영상협회에 따르면 불법 디빅스 때문에 손실된 영화산업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지난 2003년 약 300억원, 지난해 약 500억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2003년에 적발된 불법영상물이 10만 560건이었던 것에 비해 지난해에는 20만4323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해 불법 디빅스 유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영상물 단속을 의뢰받은 곳만을 적발한 것이어서 실제 손해액과 적발건수는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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