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유희열)이 과학기술부에 이어 직무성과계약제를 도입했다.
KISTEP은 1일 ‘2005년도 직무성과계약’ 체결식을 개최해 유희열 원장이 단장 등 주요 부서장 4명과 직무성과계약을 맺고 부서장들은 다시 14명의 팀장들과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성과계약제 도입은 올초 KISTEP 기능재정립 및 팀제 도입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핵심역량 위주, 성과중심의 평가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KISTEP측은 밝혔다.
계약에 따라 팀장급 이상 직원들은 직속 상급자와 1년간의 업무목표에 대한 계약을 맺고 연말에 실적을 평가해 인사와 성과급 지급에 반영하게 된다. KISTEP은 4분기에 직무성과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도에는 직무성과계약제를 전직원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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