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상장기업의 시설투자 규모가 지난 2002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신규시설투자·시설증설·별도 공장 신설 등을 포함한 2005년 코스닥 상장기업의 시설투자 금액은 5월말 현재 441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시설투자액 6422억원의 70%에 달한다. 5월말 현재 시설투자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과 2004년에 각각 26%와 0.9%씩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코스닥 상장기업의 연간 시설투자 금액은 올해 다시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분류별로는 5월 현재 일반기업의 시설투자 금액이 33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크게 늘어났다. 일반기업은 지난 2002년 이후 줄곧 시설투자 감소현상을 보였으나 올들어 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벤처기업은 지난 2002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올들어서는 5월 현재 시설투자 규모가 10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감소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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