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김태일)은 특성·신뢰성시험센터(센터장 박종혁)가 최근 국내 최초로 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KOLAS)로부터 광통신부품의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센터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된 분야는 광통신 기기 및 관련 부품, 광섬유에 대한 특성시험 등이다. 세부적으로 수동형 광통신부품인 광커넥터·광커플러·파장다중결합기·광필터·광스위치·광감쇠기·광섬유 등이다. 센터는 이러한 부품의 삽입손실과 분배율, 파장 간섭도, 감쇠율 등의 특성시험을 실시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인된 시험성적서를 발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 광통신 부품 등 관련업체들은 경제적·시간적 부담에서 벗어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험성적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광통신 부품 업체가 제품을 수출하려 할 경우 국제공인시험기관에서 발행하는 시험성적서 제출을 요구받고 있으며, 외국시험기관에 성적서를 의뢰할 경우 제품 종류에 따라서 5000만∼1억 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고 기간도 수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리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센터에는 신뢰성시험실 및 광모듈 특성측정실, 광계측기 교정실에 총 110여종의 첨단장비를 구축해 수동 및 능동형 광통신부품, 발광다이오드(LED) 등의 광 관련 부품에 대한 특성 및 신뢰성 시험과 광계측기 교정업무를 실시해왔다.
박종혁 센터장은 “앞으로 능동형 광통신 부품 및 LED로 시험성적서 발급 분야를 확대해 광 부품의 특성 및 신뢰성 시험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업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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