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1일부터 6일간 코엑스와 서울광장 등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2005’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총 77개국 총 84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SICAF 조직위원회는 31일 애니메이션 영화제 공식경쟁부문 예선공모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총 상금 5000만 원이 걸린 이번 영화제에는 장편 부문 8개국 11편, 단편 일반 부문 49개국 259편, 단편학생 부문 37개국 437편, TV 부문 20개국 55편, 커미션드 부문 19개국 42편, 인터넷 부문 17개국 42편이 각각 접수됐다. 출품국가 수는 작년보다 28개나 증가했다.
특히 영국(93편), 프랑스(91편), 독일(48편), 스페인(23편) 등 유럽 작품들이 상당수 접수돼 고무적이며 오스트리아, 인도, 스위스, 아일랜드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국가들의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포함됐다. 한국 작품은 총 157편이 접수됐다. 본선 진출작은 오는 20일 발표된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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