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 내년말께 문 연다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인 구미디지털산업단지를 이끌며 지역산업 구조고도화의 중추기능을 담당할 구미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가 내년 말께 그 모습을 드러낸다.

 첨단 전자정보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클러스터 구축의 중심역할을 할 구미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 기공식이 1일 오전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 기술단지 신축공사장에서 열린다.

 오는 2006년 12월 완공예정으로 이번에 착공한 구미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는 부지 3만2359평에 건축면적 6592평 규모로 총 868억 20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게 될 이번 기술단지에는 본부동 3329평, 창업보육동 1220평, 아파트형 공장 1666평 등이며, 건축비만 271억48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기술단지 내 장비구축사업으로 24억원을 투입해 IT소재 물성분석장비 및 연구개발지원장비, 신뢰성 평가 및 인증장비, 계측실험장비, 시제품 및 샘플생산지원장비 등을 갖출 방침이다.

 기술단지는 오는 2007년 말까지 총 200억원 상당의 최첨단 장비를 구축해 단지 내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외 나머지 사업비로는 지원시설 설비와 입주유치 및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채동익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은 “기술단지가 조성되면 구미국가산업단지 및 대구·경북권의 기업들을 실질적이며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집적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사진: 내년말께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에 모습을 드러낼 구미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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