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 임종욱)이 오는 2015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전북 무주군 일대 248만평을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개발키로 했다.
대한전선은 지난달 무주군과 이같은 내용의 투자합의각서(MOA)를 교환한 데 이어 문화관광부에 기업도시개발 시범사업 지정 최종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전선과 무주군은 사업 준공시점인 오는 2015년까지 1조5000억원을 들여 전북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와 금평리, 덕산리 일대 248만평을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은 사업다각화 전략에 따라 지난 2002년 무주리조트와 지난 3월 전북 고창의 선운레이크밸리 골프장을 인수한 바 있으며 무주 개발계획 추진으로 관광레저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대한전선의 내부유보금과 금융기관 대출, 기타 투자자 유치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신청은 예비심사와 본평가, 기업도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6월말이나 7월초에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임종욱 대한전선 사장은 “회사는 이미 수년 전부터 레저와 의류, 유통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왔으며 수익성뿐만 아니라 국토의 균형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기업도시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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