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넷, E3서 ‘동전 수출’ 월척

모바일게임 전문기업 E3넷(대표 성영숙)이 최근 미국 LA에서 폐막된 E3에서 자사의 빅히트작 ‘동전쌓기’를 미국 전지역에 서비스계약을 맺는 쾌거를 이루었다.

E3넷은 E3 개막일인 지난 18일 미국 젠플레이(Genplay)사와 ‘동전쌓기2’의 미국 전지역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젠플레이는 앞으로 6개월 안에 최소 미국의 4개 이동통신사 이상에 ‘동전쌓기2’를 서비스하기로 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순수익의 일정액을 로열티로 5년 동안 지불하기로 했다.

젠플레이의 카본사버 부사장은 “오래전부터 E3넷의 동전쌓기가 한국에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미국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머리 속에 담아두고 있었다”고 밝히며 미국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을 표력했다. 이 게임은 2004년 출시된 모바일게임으로 1편을 포함해 현재 한국에서만 누적 다운로스 수 140만건을 기록중인 스테디 셀러다.

E3넷 전근렬 이사는 “이미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및 북미, 남미 지역으로의 수출 또한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번 E3에 ‘동전쌓기2005’ 등 총 5종의 모바일게임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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