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모두 음악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위기감에 사로잡혔던 온라인 음악서비스 전문업체들이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한다. 쥬크온·펀케익·소리바다·위즈맥스·맥스MP3 등 디지털음악 시장 핵심업체들이 각자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네오위즈는 최근 자사가 운영하던 쥬크온(http://www.jukeon.com)의 경영권을 공동운영 자회사인 아인스디지털에 넘겼다. 이로써 쥬크온은 음원 제작부터 유통 및 서비스에 이르는 온라인 음악 사업의 수직적 통합을 이뤘다. 특히 급변하는 디지털음악 시장에서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면서 좀 더 적극적인 사업전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쥬크온은 ‘최신 인기곡 최다 확보’라는 기존 명성을 바탕으로 콘텐츠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펀케익(http://www.FunCake.com)의 전략은 콘텐츠 차별화다. 세븐의 정규 활동곡을 디지털싱글로 선보인 새로운 시도를 포함해 인기가수들의 수많은 디지털싱글을 독점 공개하며 ‘차별화된 콘텐츠’에 주목해온 펀케익은 음악·영상·미술을 접목한 ‘미로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얼리어댑터를 포섭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2년 만에 돌아온 빅마마의 2집 앨범을 독점 공개하는 등 펀케익의 ‘콘텐츠 차별화’ 전략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유료 음악 다운로드 코너인 ‘MP3#’을 오픈한 소리바다(http://www.soribada.com)는 KTF와의 공동 프로모션과 음악사랑 캠페인 등 공격적인 행보를 통해 상당부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소리바다는 800만 실명 가입자를 바탕으로 유료 시장의 규모를 키워나감으로써 음악계와 수익을 나누겠다는 방침이다.
위즈맥스(http://www.mylisten.com)는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디바이스 연동 편의성 극대화’ 전략을 완성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미 삼성의 음악서비스 플랫폼 ‘옙스튜디오’와 ‘애니콜뮤직’ 개발에 참여하는 등 관련업계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향후에도 디지털 음악시장에 진출하려는 업체들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일일 방문자 수 24만명으로 유료음악사이트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맥스MP3(http://www.maxmp3.co.kr)와 유료화를 준비중인 벅스(http://www.bugs.co.kr)를 비롯한 수많은 온라인 음악서비스 전문업체들은 저마다 때를 기다리며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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