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활용이 일반화된 요즘 e메일은 전화 만큼이나 필수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대부분은 다음이나 야후 등 포털에서 제공하는 무료 e메일을 사용한다. 그러나 홈페이지를 보유하고 인터넷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도메인을 이용한 자신만의 e메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만큼 전문적인 비즈니스를 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고 무료메일에서는 만들 수 없는 분명의 의미의 e메일 아이디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웹호스팅을 사용하면 10계정 정도의 e메일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웹호스팅에서 제공하는 e메일계정을 사용하다 보면 e메일 서버의 문제로 e메일을 주고 받을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 신속한 원인파악과 대처가 필요하다.
우선 e메일은 도메인을 사용하므로 도메인 등록기간을 잘 살펴 기간만료로 인한 사용정지를 피해야 한다. 도메인과 e메일서버를 연결해 주는 네임서버 정보가 메일서버에 잘 연결되어 있는지 여부도 살펴야 한다. 그 뒤에는 아웃룩익스프레스의 설정에 따라 e메일을 사용할 PC에 e메일계정을 생성해 주면 된다.
이상유무의 확인은 ‘핑(Ping)’과 ‘텔넷(Telnet)’을 이용해 네트워크를 체크하면 된다. 우선 윈도우 상에서 좌측 하단의 [시작]버튼을 누르고 [실행] 메뉴를 클릭한다. 실행창에서 ‘ping 메일서버명’을 입력했을 때 명령프롬프트 창의 핑테스트 결과가 나온다면 잘 연결돼 있는 것이다.
텔넷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실행창을 열고 받는 메일서버인 경우 ‘telnet 메일서버명 110’, 보내는 메일서버의 경우 ‘telnet 메일서버명 25’를 입력하고 확인버튼을 클릭하면 e메일 로그인 창이 나온다. e메일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여 ‘+OK Mailbox open, 0 messages’라고 나온다면 메일서버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메일서버가 정상인데도 아웃룩익스프레스에서 메일이 수신되지 않을 때는 PC내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과 충돌이 일어난 경우가 많다. V3, 하우리 등 백신프로그램들은 e메일에 대한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기 위해 메일프로그램을 변조하게 된다. 이때 에러가 발생한 경우 이메일 수신을 할 수 없다. 이 경우 메일프로그램의 변조부분을 정상적으로 수정해 주면 문제가 해결된다.
백신 프로그램의 실시간 메일감시를 오프(off) 상태로 둔 채 아웃룩익스프레스 메뉴 [도구]-[계정]-[메일]에서 메일 계정을 선택한 후 [등록정보]-[고급]에서 서버포트 설정을 메일서버명 110으로 변경한 후 실시간 메일감시를 온(on)하면 e메일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자료제공=㈜가비아( http://www.gabia.com) 문의:1544-4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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