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코스닥기업은 1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12월 결산법인 중 외국인이 지분을 보유한 45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외국인 지분율이 20%를 넘는 코스닥기업 55개사의 1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32%나 증가했다. 반면 외국인 지분율이 3% 미만인 258개사의 순익은 28.25%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이같은 현상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투자자들에 비해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춰 투자 종목을 선택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지분율 20% 이상 기업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LG텔레콤 등 6개사가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휴맥스·CJ홈쇼핑·GS홈쇼핑 등 7개사는 순익 증가율이 100%를 상회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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