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골프게임 ‘팡야’가 북미에 진출한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에 대해 미국의 한국계 게임회사인 게임팩토리(대표 박상철)와 계약금 200만달러, 상용화 후 2년간 로얄티를 최고 40% 받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게임팩토리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팡야를 서비스할 예정이며 서비스 시기는 한빛소프트와 일정을 협의중이다. 팡야는 지난 주 세계 최대 게임쇼인 E3기간 중 브라질에 수출한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한국을 포함해 대만, 일본,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미국, 캐나다의 전세계 총 9개 국가에 진출하게 됐다. 또 올해 최고 기대작인 ‘그라나도 에스파다’ 역시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조만간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만사장은 “‘팡야’는 이제 아시아를 넘어 브라질, 미국, 캐나다를 거점으로 아메리카 시장의 본격 공략에 나서게 된다”며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는 북남미에서 ‘팡야’는 대표 온라인 골프게임의 선두 주자로 자리잡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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