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 64비트 컴퓨팅]서버-한국HP

 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의 전략은 멀티 OS와 멀티 칩으로 요약된다. 아이테니엄에서 제온, 옵테론 칩을 기반으로 다양한 운용체계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는 64비트 서버 전략을 마련했다. 이같은 전략은 기존 고객의 IT 투자를 보호하고 고객의 선택권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64비트 아이테니엄2 기반 서버인 ‘인테그리티’ 서버는 고가용성을 원하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64비트 제온과 옵테론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라이언트’ 서버는 가격 대비 가용성에 민감한 중소중견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HP의 장점은 1웨이∼128웨이까지 풍부한 아이테니엄2 기반 서버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윈도, 리눅스, 유닉스, HP-UX 등을 동시에 지원하는 멀티 OS 전략도 눈에 띈다.

 x86 진영에서는 제온 프로세서 MP 기반으로 한 ‘프로라이언트 DL580 G3’와 ‘프로라이언트 ML570 G3’ 서버가 64비트 컴퓨팅 시장 공략을 위한 최전선에 배치된 제품들이다. 한국HP는 이 신제품들을 이미 전세계에 800만대 이상 판매하는등 성능이 입증된 프로라이언트 서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32비트에 이어 64비트에서도 주도권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AMD 옵테론 칩을 탑재한 미드레인지 서버인 ‘프로라이언트 DL385’와 블레이드 서버 ‘프로라이언트 BL25p’ ‘BL35p’, 옵테론 듀얼코어가 장착된 ‘프로라이언트 BL45p’를 잇따라 내놓거나 선보일 예정이어서 x86 라인업이 더욱 강화된 상태다.

 한국HP는 솔루션 전략도 가동하고 있다. 공급망관리(SCM), 전사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등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고 40%까지 높일 수 있는 프로라이언트 어센셜 관리 도구도 제공하고 있다.

 64비트 컴퓨팅 확산을 위한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와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e코리아 파트너’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코리아 파트너로 참여하면 아이테니엄/EM64T 데모 프로그램과 포팅(Porting)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64비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PC 분야에서도 64비트 전략이 가동되고 있다. 화이트와 실버 등 컬러와 심플한 라인 등 디자인을 강조한 미디어센터 PC를 시작으로 인텔 64를 탑재한 PC를 6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미디어센터 PC는 인텔 64비트 칩을 탑재한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디지털 홈 환경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 이동용 개인 미디어 드라이브 제공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더욱 쉽게 획득해 보존 및 공유할 수 있는 수 있도록 최적의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 HP 전인호 이사는 “HP 64비트 서버는 최적화된 시스템 구현과 관리의 용이성 때문에 고객이 경영과 IT를 유기적으로 통합시킬 수 있게 한다”면서 “경쟁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Adaptive Enterprise)를 구현해 고객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략을 요약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