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설립한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시카고의 고교 교육환경 개선작업을 위해 112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A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시카고의 90개 고등학교의 개선과 학교 신설을 위해 쓰일 이 기금 가운데 230만달러는 시카고 공립학교로, 나머지는 5개의 교육 그룹에 각각 분배될 예정이다. 시카고 교육 관계자들은 이번 기부금을 이용해 앞으로 10년간에 걸쳐 시내 고등학교들의 교육환경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빌 게이츠는 교육환경 개선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지난 2001년부터 재단 측을 통해 시카고 학교들에 4200만달러의 기금을 쾌척했다.
게이츠 재단의 톰 밴더 알크 교육담당국장은 시카고의 일부 빈곤층 지역 고등학교들이 평균 졸업률 70%를 훨씬 웃도는 100%의 졸업률을 보이고 있고, 또 수학과 읽기 능력에서도 앞서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기부를 통해 “전반적인 졸업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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