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년부터 오는 2008년까지 3년간 190억원을 들여 차세대 자동차산업의 핵심이 될 하이브리드카(Hybrid Car) 연구기반을 구축한다.
도는 군산시 소룡동 자동차부품산업 집적화단지에 ‘하이브리드 상용차량 및 엔진시험 공동연구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1차년도인 내년에 83억원을 투입해 상용(트럭·버스) 하이브리드 차량 공동연구센터와 실험동을 건립하고 연차적으로 엔진시험장비와 엔진시험 특화동도 짓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최근 산업자원부에 사업비 지원을 요구하는 등 본격적인 재원 마련에 들어갔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등 두 가지 에너지원으로 추진력을 얻는 자동차로 유해 배기가스를 줄이고 연비를 높인 친환경 자동차다.
도는 현재 승용차로만 생산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기술발전에 따라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에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관련 연구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형 자동차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지역은 군산을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이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다”면서 “하이브리드카의 연구중심지로 도약해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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