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체계 및 지상전술 통신체계(C4I)와의 연동기능을 갖춘 선진국형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가 개발됐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안동만)는 21세기 장갑차 분야에서 한국군의 주력이 될 차기보병전투 장갑차를 개발하고 19일 두산인프라코어 창원공장에서 국방부와 군 및 관련 방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제품 출고식을 갖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차기보병전투장갑차 연구 개발은 ADD가 주도하고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한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이 조립 등에 참여한 최첨단 국방 장비다.
이 장갑차는 선진국의 동급 장갑차인 미국의 M2 브래들리나 러시아의 BMP-3 장갑차보다 60% 이상 빠른 시속 40㎞의 야지(필드) 기동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무장 구경이 미, 러의 25∼30㎜보다 큰 40㎜ 중구경 화포로 화력면에서도 월등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 방호능력은 러시아제보다 2배 이상 우수한데다 수상부양 장치 외에도 발사 후 망각방식의 대전차 유도미사일이 탑재되어 있어 적장갑차는 물론 공격헬기 및 적전차 파괴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특히 피아식별 및 적 화기 위협의 자동탐지 및 경보장치 등 최첨단 IT 기술의 적용과 차량 간 정보체계 및 지상전술 통신체계(C4I)와의 연동기능을 갖추고 있어 ADD측은 미래 전장에서 아군부대 간 다차원 연합전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DD관계자는 “국산화율이 85% 이상”이라며 “양산 단가도 해외에서 수입하는 비용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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