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부수를 자랑하는 뉴욕타임스가 오는 9월부터 일부 온라인 콘텐츠를 유료로 전환한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일부 인기있는 칼럼 등을 오는 9월부터 연간 49.95달러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타임스 실렉트(TimesSelect)’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이 유료서비스에는 모린 도우드, 톰 프리드만, 프랭크 리치 등 뉴욕타임스의 인기 칼럼니스트 글이 포함된다. ‘타임스 실렉트’ 가입자들은 이들 칼럼니스트 글 이외에도 1980년 이후 과거 기사 검색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대다수 뉴스와 특집 기사들은 여전히 무료로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콘텐츠 유료화와 관련해 이 회사 디지털 사업 마틴 니젠홀츠 수석 부사장은 “우리의 전략은 웹 사이트로에서 광고 수입 이외에 제2의 안정적 매출원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뉴욕타임스는 크로스워드 퍼즐, 개인 맞춤형 뉴스 서비스, 과거 기사 검색 등에 한해서만 구독료를 부과해 왔다. 현재 미국 신문 중 전면 유료화 정책을 도입하고 있는 것은 월스트리트저널이 유일하다. 월스트리트저널 사이트에 접속하려면 신문 구독자는 연간 39달러, 그리고 비구독자는 연간 79달러를 내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과 경쟁하고 있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도 온라인 기사 이용 대가로 연간 83달러40센트와 270달러의 두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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