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관리 솔루션 개발업체인 넷맨(대표 서승호 http://www.nms4you.com)은 중국 최대의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북대방정(뻬이다팡정)’과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IP 보안관리 솔루션을 공급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부터 공급하는 IP 보안관리 제품 ‘아이피플러스’는 ‘넷 인 웨이 프로(Net In Way Pro)’으로 중국 전역에 판매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중국 수출에서는 드문 선구매 방식으로 진행, 초기 10만 달러 규모를 이미 공급이 이뤄졌으며, 향후에도 10만 달러 단위로 거래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전역에 400여 개의 유통 채널을 갖고 있는 북대방정은 올해 IP솔루션과 관련된 초기시장을 약 100만달러 정도로 예상하고 있어, 향후 넷맨의 수출 규모도 늘어날 전망이다.
넷맨의 IP관리 솔루션은 IP의 충돌을 방지하고 사용자의 접속 통제를 통해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중앙 통합관리 방식 제품이다. 기업, 은행, 증권사, 병원, 관공서, 대학교 등의 고속화 된 대규모 네트워크가 적합하다.
서승호 사장은 “중국의 대형 IT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국내 벤처기업의 높은 기술력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현재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IT 시장에 IP 보안관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1년 설립된 넷맨은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최근 바이러스나 웜에 의한 네트워크의 감염을 통제할 수 있는 ‘아이피플러스 V5’를 시장에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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