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의 규격 제한을 활성화하기 위한 위피 표준화위원회의 조직개편 방향이 개방형 커뮤니티 형태로 가닥을 잡았다.
위피의 표준 제정을 주도하는 한국무선인터넷표준화포럼(KWISF) 표준화위원회는 최근 이통사·단말제조사·솔루션업체들과 함께 확대회의를 잇따라 열고 표준화위원회의 정회원수를 10개로 늘리고 사무국을 신설하는 등 위피의 표준화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세부 방안을 확정했다.
우선 기존 표준화위원회 정회원 8곳 중 TTA와 전파연구소를 제외하는 대신 기술위원회 추천사 4곳을 포함, 정회원수를 10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통사·단말제조사 중심의 기존 표준화위원회에 솔루션업체나 콘텐츠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표준 제안이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 플랫폼 및 유관 솔루션·콘텐츠·단말제조로 구성된 3개 워킹그룹은 폐지하고 열린 형태의 기술위원회를 신설, 각종 무선 신기술의 위피 규격제한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기술위원회는 유료 회원제로 운영되며 20여개사 이상이 참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정 표준규격이 제안되면 관련 업체별로 기술작업반을 구성해 세부 규격을 개발하고 향후 이를 기술위원회와 표준화위원회에서 승인키로 했다. 이밖에 회원관리 및 대외 업무를 위해 사무국을 신설키로 했으며 회원 자격 및 권한은 회비 및 기여도에 따라 정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표준화프로세스에 대한 개괄적 그림이 완성, 향후 비즈니스 모델만 구체화되면 조만간 새로운 체계에 따라 표준화 프로세스가 가동될 전망이다.
KWISF 표준화위원회의 김선자 팀장은 “아직 세부 운영 방안 등에서는 회원사 간의 조율이 남아 있다”며 “이달안으로 표준화 프로세스 및 조직 정비를 마무리하고 후속 버전의 표준 개발 제안서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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