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카트라이더’를 겨냥해 새롭게 태어났다.
국내 온라인게임 역사에서 처음으로 회원수 1000만명을 넘어선 게임은 현재 최고가를 기록중인 ’카트라이더’에 비해 무려 4년이나 앞서 출시됐던 ’포트리스’였다.
’포트리스’는 당시 국민게임이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며 고공행진을 했다. 그러나 ’포트리스3 패왕전’ 이후 ’포트리스’는 급격한 쇠락을 거듭했으며 많은 유저들로부터 잊혀져가는 고전게임이 됐다.
그런 ’포트리스’가 2년만에 ’뉴포트리스 : 다크의 역습’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유저들에게로 돌아왔다.
특히 개발사인 CCR에서는 기존 ’포트리스’에 비해 익스펜션모드, 나이스 샷 등의 게임요소와 다양한 스킬, 다크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는 등 더 많은 재미를 삽입해 ’포스트 카트라이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스트 카트라이더’를 겨냥하고 있는 ’뉴포트리스’의 매력에 한번 빠져∼봅시다.
’포트리스’의 신작 ’뉴포트리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익스펜션 모드와 나이스샷 기능을 첨가했다는 점이다.
포트리스 월드에서 쫓겨난 어둠의 탱크들이 복수를 위해 다시 포트리스 월드로 오면서 전쟁이 시작된다는 내용으로 전개되는 ’뉴포트리스’는 기존 ’포트리스’에 비해 빠른 스피드와 액션성이 강조된 것이다. 익스펜션 모드에서의 게임진행은 사용자 모두가 동시에 이동턴을 받고 발사턴을 받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 없이 스피드하고 경쾌하다.
특히 4대4 게임에서는 동시 다발적인 탄 발사로 인한 박진감있는 타격감을 볼 수 있다. 또한 팀의 특성에 맞는 탱크와 아이템을 통해 다양한 게임전략과 팀워크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다른 특징으로 손꼽히는 나이스 샷은 게임의 재미를 부여하기 위한 기능이다. 나이스샷 기능을 통해 유저들은 스킬포인트와 ’뉴포트리스’의 게임머니인 크링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콤보를 획득해 활성화 시킬 수 있다.
# 더욱 화려해진 초필살기의 등장
’뉴포트리스’에는 각 탱크마다 한가지의 초필살기가 장착돼 있다. 각 캐릭터만의 독창적인 필살기로 상대방을 이길 수 있는 ‘최후의 한방’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필살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나이스샷을 통해 포인트를 누적해야 한다.
# 포트리스 탱크 인기 ’겟 섯거라’
국민적인 인기를 끈 만큼 ’포트리스’에 등장했던 탱크들은 유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아성에 도전하는 탱크들이 포트리스 월드를 파괴시키려는 다크탱크다.
9일 실시된 클로즈베타 테스트에서는 다크펀치, 다크로빈, 다크뿡뿡 등 3가지만 공개됐지만 이후 오픈베타 이전까지 3가지 캐릭터를 더 공개할 예정이다.
▲다크펀치 = 도르레 박사가 개발한 첫번째 발명품으로 권투를 좋아하며 불같은 성격을 띄고 있다. 하지만 첫번째 작품의 실패인지 몰라도 평상시에는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고 천진난만한 구석이 있다. 늘 앞서서 행동하는 의리파. 다크 파이어 기술로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다크로빈 = 차분하고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 냉철한 판단력으로, 적을 정확하게 공격하는 스나이퍼형 캐릭터 이지만 한편으로는 남달리 따뜻한 마음을 보유한 다크펀치를 부러워 하기도 한다. 외모는 귀엽지만 약간 냉철한 성격의 캐릭터다. 한번에 쏘아올린 5발은 가장 강력하다. 위협을 느낄 때는 상대방을 꽁꽁 묶어둘 수 있는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크뿡뿡 = 현재까지 나온 캐릭터 중 최고 단순한 성격의 소유자. 묵직한 포탄을 생각 없이 사용하다가도 가스탄을 사용해 정신적 타격을 주기도 한다. 바람이 많이 불 때는 친구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 아이템 사용으로 재미 두배 UP
’뉴포트리스’에서는 유저들에게 레벨을 올리도록 유도하기 위한 장착아이템과 자신의 탱크를 멋있게 바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튜닝아이템이 존재한다.
장착아이템은 각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전용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기, 장갑, 보조아이템 등이 있다. 무기아이템은 공격력을, 장갑아이템은 방어력을 높여준다. ’뉴포트리스’의 고급 유저들을 위한 튜닝아이템도 있다. 튜닝이 적용된 장착 아이템의 능력수치 요소는 게임을 함으로써 점차 능력수치가 늘어나게 된다는 것. 고급 유저들은 자기가 원하는 튜닝 능력수치가 있는 장착아이템을 사용하면 할수록 추가 능력치가 점차 상승해 자기만의 특화된 튜닝장착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이런 아이템이외에도 ’뉴포트리스’는 ’포트리스’와의 차별을 꾀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적용시켰다. 상대방 탱크를 맞췄을 때 연출되는 타격히트 표시, 같은 힘으로 날아가는 탄의 퀘적이 유저의 컨트롤에 따라 변형이 생기도록 한 궤적 변경 시스템, 캐릭터의 음성 추가 등이 그런 노력이다.
CCR측에서는 이번 ’뉴포트리스’ 서비스를 계기로 캐주얼게임 장르의 서막을 연 ’포트리스2’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표>
탱크=필살기=내용
인민탱 =스트레이트 캐논== 이름 그대로 직격탄을 발사한다. 파워와 각을 무시한 체, 화면끝까지 무조건 직격으로 발사하게 되는 스킬이다.
캐논탱=볼링샷=마치 볼링공을 발사하는 듯한 스킬을 사용하게 된다. 특히 탄의 파임이 다른 캐릭터 보다 상대적으로 강해서 상대방을 한꺼번에 번지시키는데 유리하다.
미사일탱=분신 유도탄=v600에서의 유도탄이 스킬화 되어서 돌아왔다. 캐릭터 중 가장 명중률이 높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는 캐릭터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데미지가 크지 않은 단점을 보유 하고 있다.
다크펀치=파이어 펀치=다크 펀치의 특수탄 보다 강력하고, 빨리 번지는 불펀치를 작렬한다. 본 펀치에 맞으면, 단순히 타격 데미지만 입힐 뿐만 아니라 특수탄보다 빠르고 강력한 불을 발생시켜 상대방을 꼼작 못하게 만들어 버린다.
다크로빈=라이트닝 애로우=강한 빛을 발산하면서, 다량의 화살을 작렬하는 스킬이다. 본 스킬은 저각으로 사용해서 한번에 캐릭터를 다격해서 단번해 보낼수 있는 누구보다 강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초보자는 제대로 맞추기 힘든 단점이 있다.
다크뿡뿡=폭렬 방구탄=엄청난 양의 방구를 발사하는 스킬이다. 본 스킬은 특수탄인 방구탄보다 훨씬 강력한 방구를 보유하고 있다. 본 스킬에 당하면, 일정범위에서 계속 데미지를 생성시키므로 상하좌우 완전히 고립되어 버리게 하는 스킬이다.
<안희찬기자 안희찬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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