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경기회복 시점으로 내년을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국내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최근 경제현안에 대한 기업인 의견’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본격적인 경기회복 시점에 대해 ‘내년 상반기’와 ‘내년 하반기’라는 응답이 각각 38.5%, 31.7%로 나와 전체의 70.2%가 연내 경기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올해 3분기와 4분기란 응답은 각각 9.3%, 20.5%에 그쳤다.
현재 경기상황에 대해서도 ‘침체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답이 52.8%로 절반을 넘었고 ‘미약한 회복세’라는 응답은 33.5%였으며 ‘완연한 회복세’라는 답변은 1.9%에 그쳤다.
경기회복이 늦어지는 이유로는 ‘유가와 환율 등 불안한 대외여건’(51.3%)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소비심리 위축(24.1%) △소극적인 정부정책(15.7%) △기업투자 부진(8.9%) 등의 순이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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