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가정용 게임기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 닌텐도가 다음주부터 개최되는 E3에서 전초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C넷이 보도했다.
오는 16일(현지시각)부터 20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E3쇼에는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홈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패권 경쟁을 보여주듯 가정용 게임기 3사의 각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IDC 게임담당 애널리스트인 셀리 올하바는 “ 많은 게임 개발자들과 타이틀 제작업체들이 주요 콘솔업체들의 전략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일부 업체들은 E3에서 새로운 혁신적인 기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E3에 앞서 유명 케이블TV 채널인 MTV를 통해 차세대 게임기인 ‘X박스360’을 소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함에 따라 이번 E3쇼에서는 HDTV와 차세대 게임기가 연계된 행사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 역시 블루레이 디스크를 장착한 PS3를 내놓고 HDTV를 동원한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영상을 자랑한다는 계획.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있지만 닌텐도 역시 E3에 내심 기대를 걸고 있다. 코드명 리볼루션이라는 게임기를 출품하는 닌텐도는 와이파이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한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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