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영상 노래반주기 제조 업체인 엔터기술이 홍콩에 계열사를 설립하고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엔터기술(대표 이경호)은 390만 홍콩달러(약 5억원)를 투자해 홍콩에 ‘엔터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엔터인터내셔널은 엔터기술이 100% 지분을 갖고 이경호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맡는다.
엔터인터내셔널은 노래반주기에 사용되는 칩, 반도체 등의 회로 자재를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조달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향후에는 중국 생산 라인 관리를 총괄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엔터기술 측은 “홍콩에서 부품을 소싱한 후 중국에서 조립, 생산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중국 공장 인수는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외주 업체에 임가공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터기술은 부천에 생산 라인이 있다.
그동안 미국, 독일, 인도, 필리핀, 베트남 등에 지사를 둔 엔터기술이 해외 법인을 설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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