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코리아(대표 김성우)는 국내 이공계 대학의 우수 학생을 선발, 미국 샌디에이고 퀄컴 본사에 초청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3년에 시작돼 올해로 3회째 맞는 이 행사는 침체된 분위기에 빠져있는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엔지니어로서의 미래에 대한 밝은 비전을 제시하고 급변하는 이동통신 기술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퀄컴코리아는 올해 총 20∼30여명을 선발, 오는 8월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간 퀄컴 본사에 머무르며 미래의 이동통신기술과 엔지니어의 중요성에 대해서 퀄컴 창업자인 어윈 제이콥스 회장의 강연을 듣는다.
전국 4년제 대학교 재학중인 만 20세 이상의 이공계 학부생 및 석사과장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는 △휴대폰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 게임 제안 △핸드폰이 나에게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이동통신이 미래사회에 미칠 영향 등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 제안서를 작성해 지도교수의 추천서와 함께 6월3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자는 내달 14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http://www.qcitour.co.kr’을 참조하면 된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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