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보스, 올해 틈새시장서 매출 20% 기대

 LCD TV 전문회사인 디보스(대표 심봉천 http://www.diboss.com)가 병원과 호텔에 특화된 디지털TV를 앞세워 미국과 일본시장을 공략한다.

 병원과 호텔 등 특수시장은 기존에 CRT TV가 보급됐던 영역을 대체하는 것으로 일반 유통망을 통해 디지털TV를 판매하는 것보다 5% 정도 수익이 높지만, 경쟁도 치열하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디보스가 공급하는 병원 및 호텔용 LCD TV는 뒤에 커뮤니케이션 잭(통신포트)이 있어 서버와 정보를 교환할 수 있을뿐 아니라, 개인용 스피커(pillow speaker)와 같은 특수시스템을 내장해 미국과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특수시장에 초점을 맞춘 LCD TV사업이 전체 매출의 10%(66억원)에 이른 디보스는 올해는 이 분야를 지속적으로 강화, 전체의 20%인 24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월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미국 1, 2위 회사와도 제휴를 맺을 방침이다.

 이 회사 심봉천 사장은 “유럽은 일반 유통망을 통해, 미국과 일본은 틈새정책으로 세계 디지털TV 3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특히 병원용 TV의 경우 내년말 세계 1위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사장은 “특수시장은 고부가 사업이어서 회사 매출은 물론, 수익 증진에도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보스는 샤프, 삼성전자, 소니에 이어 세계 LCD TV시장의 3%(8위)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 롯데백화점 전국매장에 제품을 판매,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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