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가 오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터넷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상에서의 주민번호 보호수단 사업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최근 정통부가 인터넷 상에서 실명 확인 시 주민등록번호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새로운 대체 수단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이날 ‘주민번호 보호수단 도입 정책 방향 및 일정’을, 염흥렬 교수(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는 주민번호 보호수단 가이드라인(안)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또 한국정보인증·소프트포럼 등이 △ 온라인 실명인증서 △ ID 연계 서비스 △ 개인인증키를 이용한 주민번호 대체 방안 △가상주민번호 실명확인서비스 등 정통부가 검토 중인 4가지 주요 방안에 대해 시연할 계획이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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