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문화로 자리잡은 인터넷뉴스 댓글이 라디오 전파를 탄다.
검색 포털 엠파스(대표 박석봉 http://www.empas.com)는 네티즌이 가장 많은 댓글을 올린 뉴스와 베스트 리플을 선정, 이를 TBS 교통방송을 통해 소개하는 ‘댓글뉴스 프로그램’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댓글뉴스는 매일 오전 8시 10분에 방송되는 교통방송 프로그램 ‘정연주의 상쾌한 아침’을 통해 소개된다. 방송 중 ‘한줄과 세상사이’라는 코너에서 그날그날 네티즌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뉴스와 댓글을 청취자에게 소개한다.
엠파스는 이 서비스를 위해 뉴스콘텐츠 내 ‘엠파스·TBS 리플전쟁 한줄과 세상사이’ 코너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사회 전반의 이슈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과 주장이 방송을 통해 적극 개진할 수 있게 됐다.
김호섭 뉴스부 부장은 “ 인터넷 뉴스 댓글은 웬만한 토론 프로그램을 방불케 할 정도로 성숙해졌다”며 “단순한 흥미 위주의 댓글보다는 책임있는 네티즌 의견이 등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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