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스마트카드 솔루션업체가 현금자동입출기(ATM) 강국인 일본시장에 ATM 관련 보안모듈을 공급하기로 해 주목된다.
사이버넷(대표 이종후 http://www.cybernetww.com)은 일본의 대표적인 ATM 제조업체인 히타치-옴론 솔루션사와 암호화 핀패드(EPP) 모듈 공급계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EPP는 ATM에 장착돼 사용자 비밀번호(PIN)를 암호화해 해킹 등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일본·유럽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오는 10월부터 새롭게 설치되는 ATM에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의 인증을 받은 EPP를 반드시 탑재하도록 돼 있어 향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제품이다.
이번 계약으로 사이버넷은 우선 일본 체신청의 ATM에 장착될 EPP 모듈 개발에 나서 오는 9월부터 양산,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사이버넷은 신권 화폐 발행에 이어 EPP를 탑재한 신규 ATM 설치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 시장에 내년까지 30억원 규모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사이버넷은 지난해 11월 미국 판매시점관리(POS) 시스템 전문업체인 파텍과 EPP 모듈 개발계약을 해 현재 개발을 완료하고 인증 획득절차를 밟고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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