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직이나 경력직 모두에게 ‘적극적인 자기PR’가 필수적인 시대가 되고 있다. 이제 취업을 하거나 이직을 하는 일도 자신의 능력을 파는 ’자기 마케팅‘화가 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취업 전문가를 통해서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과 면접의 노하우를 습득하는 것이 취업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 헤드헌터를 찾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 다음은 헤드헌터의 연락을 받았을 때 피해야 하는 인터뷰 요령을 유형별로 소개한다.
첫째, ‘얼마 주는데요?’를 물어보는 유형.
최근 급여에 대한 내용은 일반적이기 어렵다. 특히 연봉제를 통해 성과별 인센티브를 도입하기도 하고 스톡옵션이나 그 외의 복지를 통하여 매우 다양한 연봉 구성을 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기업이 스카우트를 하려고 마음먹은 이상 급여에 있어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유연한 결정을 하고 있다. 자신의 능력을 명확히 보여주기 전에 이러한 질문을 먼저 하는 것은 대단한 실수이다.
둘째, 무조건 ‘내 연락처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질문 하는 유형.
대부분의 서치펌은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고 때에 따라 가장 경쟁력 있는 사람을 찾아 나선다. 헤드헌터라는 전문가를 통하여 자신의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문제 해결 방법이다.
셋째, ‘나는 지금 회사에 불만이 많이 있고 별로 좋은 상태가 아니다. 언제든지 기회가 닿는다면 옮기고 싶다’라며 자신이 속한 조직의 문제를 아무 생각 없이 드러내는 유형.
누구나 이전직을 하는 타당한 이유는 있다. 하지만 이것이 기존의 조직에 대한 불평불만이 되어서는 안된다. 보다 발전적인 방향의 제시가 필요한데 특히 이렇게 기존 조직에 만족하지 못하는 직원의 경우 새 조직도 마찬가지라는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넷째, ‘나는 지금 직장에 만족하니 이런 식의 연락은 하지 말아라’라고 딱 잘라 말하는 유형.
인생에 있어 몇차례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어쩌면 지금이 그러한 순간인지 모른다. 중요한 커리어 코치를 만난 것일 수도, 더 없는 자신의 발전을 만드는 순간일수도 있다. 성공한 경우 중 많은 사례가 특히 사실에 대한 유연성이 있는 사람인 경우가 많이 있다.
다섯째, 자신의 신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하며 마치 카운셀러를 만난 것으로 생각하지만 정작 아무 결정도 할 수 없는 우유부단형.
상대방의 역할과 목적을 알아야 한다. 헤드헌터는 기업의 의뢰를 받아 가장 경쟁력있는 인재를 선별하려는 사람이다. 가장 객관적이고 냉철한 잣대를 지니고 있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어떤 근거도 없이 어떤 결정도 못 내리는 유형이야 말로 헤드헌터 입장에서는 다음에 또 다른 기회를 주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