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5월 둘째 주에는 휴대폰용 소프트웨어 1종과 기업용 솔루션 3종이 출품됐다.
특히 휴대폰에 각종 지출 정보를 입력해 경제 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개발자들의 개발을 손쉽게 도와주는 개발자 도구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엑스씨이(대표 김주혁 http://www.xce.co.kr)는 휴대폰을 이용해 매일 매일의 지출 목록을 작성, 효율적인 경제생활을 가능하게 하게 하는 가계부 소프트웨어 ‘씀씀이’를 출품했다.
앤트위즈(대표 양용성 http://www.antwiz.com)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을 조작하고 관리할 수 있는 언어인 SQL을 편리하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게 해 업무능률향상에 도움을 주는 ‘SQL게이트 포 오라클 프로페셔널’을 내놓았다.
바넷정보기술(대표 이창하 http://www.banet.co.kr)은 기업의 중요 운영 데이터의 변경 및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고 회사 내부의 DBMS에 대한 보안 및 로깅 접근 통제를 할 수 있는 DB보안 솔루션 ‘미들맨’을 선보였다.
매직정보기술(대표 이상민 http://www.withai.net)은 교육 및 공공 기관을 비롯해 일반 기업체의 출결 및 근퇴 관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나 병원 등과 같이 많은 수의 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차일드가드 4.0’을 출품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바넷정보기술
바넷정보기술(대표 이창하 http://www.banet.co.kr)은 중요한 정보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DB보안 솔루션 ‘미들맨’을 선보였다.
미들맨은 기업의 중요한 운영 데이터의 변경 및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사 내부의 DBMS에 대한 보안 및 로깅 접근 통제 제어가 가능하다. 개인별 등급을 부여해 DB에 대한 접근을 통제하고 내부 직원에 의한 데이터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데이터 변경을 결재절차를 통해 투명하게 진행한다. 이에 따라 DB접근에 대한 감사 자료를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개인별 가상계정을 부여해 DB 계정유출을 방지하고 권한 없는 DB에 대한 접근을 원천적으로 방지 또는 제한하도록 설계됐다. 또 조회건수를 개인별로 제한하는 것은 물론 다운로드 허용 여부도 설정할 수 있다.
모든 DB관련 작업들에 대해 로깅해 문제 발생시 신속한 처리 가능하다. 담당자별 DB 액세스 도구 및 DB 작업 종류의 허용 여부를 선택적으로 운영하며 세션 정보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주요 작업시 승인 프로세스를 거친 후 SQL이 실행돼 사전통제에 효과적이다.
이 제품은 이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증권금융에 설치돼 그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인터뷰-이창하 사장
“기업 내 DB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허가된 사용자들에 의해 주요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량의 데이터가 유출될 경우 그 기업은 존폐의 위기까지 맞이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이창하 사장은 최근 급증하는 내부자에 의한 정보 유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DB보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국내는 물론 최근 일본 및 유럽 등 선진국에서의 개인정보보호법 실시 및 강화로 인해 DB보안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외지사 설립 및 현지 기업과의 총판 계약을 추진하는등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일반 기업과 관공서를 중심으로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금융권은 직접 영업을, 일반기업과 관공서는 전문 협력 업체들과 제휴를 강화했습니다.”
이 사장은 “올해 1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내부통제시스템인 ePMS와 내부DB보안솔루션인 미들맨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내부통제 보안 전문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앤트위즈
앤트위즈(대표 양용성 http://www.antwiz.com)는 오라클 프로그램 개발자나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를 위한 도구 ‘SQL게이트 포 오라클 프로페셔널’을 출품했다.
SQL게이트는 데이터베이스 개발자와 관리자를 위한 도구다. 개발자 관점에서 SQL게이트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을 조작하고 관리할 수 있는 언어인 SQL을 편리하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게 해 업무능률향상에 도움을 주는 개발도구다.
관리자를 위해서는 데이터베이스 부하를 최대한 줄이며 모니터링,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오라클 클라이언트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오라클 서버에 동시 접속할 수 있다. 12가지 포맷의 익스포트(export)와 4가지 포맷의 임포트(import)가 가능하다.
마우스로 테이블을 선택하고 조인할 필드를 연결하기만 해도 SQL 작성이 자동으로 처리되며 SQL의 질의한 결과를 웹 스크립트로 변환해준다. 데이터베이스 개발 및 관리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시스템 개발과 운영 업무 지원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외산제품에 비해 기능 및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있어 수입대체가 기대된다.
△인터뷰-양용성 사장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하기 위해 복잡한 클라이언트를 설치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간편하게 접속해 원하는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게 했습니다.”
양용성 사장은 오라클과 MySQL, MS SQL 등 3 종류 제품의 인터페이스를 동일화해 서로 다른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더라도 개발 도구를 새롭게 배워야할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 제품으로 총 1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양 사장은 판매망을 기존 단독총판 체제에서 유통 파트너를 5개 이상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영업을 강화했다.
양 사장은 “올 8월까지 기존 제품에 DBA를 위한 튜닝과 모니터링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연말까지 클라이언트용인 SQL게이트와, 서버용으로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솔루션을 내놓을 것”이라고 신제품 개발 계획을 밝혔다.
그는 데이터베이스 응용 솔루션 개발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정보를 수집, 분석, 체계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객에게 보안, 사전 및 사후관리, 성능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매직정보기술
매직정보기술(대표 이상민 http://www.withai.net)은 출결관리 자동처리 프로그램 ‘차일드가드 4.0’을 내놓았다.
차일드가드 4.0은 학교나 학원 등 출결 관리 및 출입 통제를 자동으로 처리하고자하는 모든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교육 및 공공 기관을 비롯해 일반 기업체 등 출결 및 근퇴 관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나 병원 등과 같이 많은 수의 고객을 관리해야 하는 곳에 적합하다.
이 프로그램은 출결관리에 대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되며 출결, 근퇴 내용을 필요한 사람에게 자동으로 통보해준다.
학원 수업료에서 수업과목, 시험결과, 출석통계, 성적 관리 등의 결과를 부모님에게 자동으로 통지할 수 있다. 학생의 위치를 확인하고자하는 부모에게 아이들의 위치를 확인해 줄 수도 있다. 또 학생들에게 동시에 통신문을 긴급 전송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파식별(RFID) 기술을 토대로 실시간 출결 사항을 체크해 출결의 체계화를 돕는다.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며 데이터 백업을 이용한 자료 손실을 보호한다. DBMS를 활용해 여러 대의 컴퓨터에서 정보공유가 가능하며 접근제한 권한설정 등 필요한 업무를 분담할 수 있다. RS-232C 기술을 사용한 RF리더기의 설치 가능 대수를 무한대까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필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인터뷰-이상민 사장
“RFID 기술을 이용해 청소년 및 유아의 안전 보호를 위한 RFID 신분증을 제공합니다. 또 학교와 학원, 유치원 등의 출결 관리를 원격지에 있는 부모에게 자동으로 통보해 부모들이 자녀의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이상민 사장은 RFID기술의 발전에 따라 효과적인 개인에 대한 정보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이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학생들의 안전과 효과적인 출결 관리다.
“매직정보기술의 홈페이지나 온라인 SW 쇼핑몰 업체를 통한 판매 채널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또 학원연합회, 교육 프랜차이즈 등에 프로그램 공급을 추진 중입니다.”
이 사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개척하며 영어판 ‘차일드가드’를 호주 실로암 인터내셔널에 1000카피 시험 수출한 후 본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 사장은 “GSM칩을 이용한 위치기반서비스 자동 공지 솔루션을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와 산학협력으로 개발 중에 있다”며 “신기술을 이용한 신제품으로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엑스씨이
엑스씨이(대표 김주혁 http://www.xce.co.kr)는 휴대폰을 이용한 가계부 프로그램 ‘씀씀이’를 출품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휴대폰에 매일 매일의 지출 목록을 작성할 수 있어 효율적인 경제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지출한 내용을 목록별로 관리해 소비 형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씀씀이는 지속적으로 내용을 입력하는 콘텐츠로 파일 사이즈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휴대폰에서 아무런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씀씀이는 과소비 방지 도우미가 적용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다. 이용자의 설정 내용과 요일, 날짜, 소비 내용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경고나 격려 등 총 40여 가지의 메시지를 현실감 있는 표정과 함께 전달한다.
모든 데이터를 내용별로 분리해서 저장한 후 여러 메뉴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인 파일 구조에 비해 3배 이상의 파일 사이즈 줄임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커서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 변환되는 GUI 시스템으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성됐다. 국제표준플랫폼인 위피(WIPI) 기반 콘텐츠표준플랫폼 기반으로 3개 이동통신사에서 모두 서비스할 수 있다.
△인터뷰-김주혁 사장
“휴대폰에서 단기간 이용하는 서비스가 아닌 1년 이상 이용 가능한 장기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기존 성인과 엔터테인먼트와 차별되는 모바일 콘텐츠이기 때문에 이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주혁 사장은 전 연령층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콘텐츠의 필요성을 느끼며 씀씀이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10대에서 20대 사이의 용돈 관리 및 모으기에 관심이 있는 계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김 사장은 “특정 물건을 사거나 특정 금액을 모으기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금전 관리 프로그램이나 갚아야 할 빚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기능을 넣을 것”이라며 “통신사와 연계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개 통신사를 통해 서비스가 시작되면 올해 34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사장은 “유선 가계부 사이트와 연계해 유무선 연동 모바일 콘텐츠를 올해 안에 출시할 것”이라며 “종자돈 모으기와 천냥 빚 갚기 등 특정 기능을 강조한 콘텐츠로 타깃 계층의 관심을 끄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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