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IT산업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IT Doesn’t Matter)”라는 제목의 기고를 통해 미 IT업계에 극렬한 찬·반 논쟁을 불러왔던 니콜라스 카 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 편집장이 최근 “기업 컴퓨팅 시대는 끝났다(The End of Corporate Computing)”고 주장,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C넷 등 외신에 따르면 카는 MIT가 발행하는 계간 잡지 ‘슬로건 매니지먼트 리뷰’ 봄호에서 “IT시장이 필요할 때마다 컴퓨팅 자원을 구매하는 서비스, 즉 유틸리티 시대로 접어 들었다”며 “이에 따라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이 복잡하게 얽힌 IT 컴포넌트들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기업컴퓨팅 시대의 종말을 선언했다.
2년전 카는 “IT가 더 이상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못준다”며 IT 산업의 중요성을 깍아 내려 당시 칼리 피오리나 HP 회장, 스콧 맥닐리 선마이크로시스템스 회장 등 미 IT업계 수장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산 바 있다.
‘기업 컴퓨팅 시대 종말’이라는 기고문에서 카는 이의 근거로 △가상화 △그리드 컴퓨팅 △웹서비스 등의 3가지 신기술이 등장,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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