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나를 변화시키는 80가지 방법=‘행복은 걸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걸어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적극성을 강조한 이 말은 나를 변화시킬 때 바로 들어 맞는 말이다. 사람은 새로운 일, 내키지 않는 일과 마주하게 되면 대부분 도망치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때 중요한 것은 도망치지 않으려는 마음, 즉 용기이다. 이 책은 어떻게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한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다. 사이토 시게타 지음. 조진숙 옮김. 가교출판 펴냄. 9000원.

 ◇알코올 램프도 방귀 뀐다=화학시간에 하품하는 청소년을 위한 책. 지루하고 따분한 화학시간, 수능 만을 위해 달달 외우는 교과 과정에 질린 청소년들에게 ‘화학은 재미있다’, ‘화학은 우리 일상생활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실용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특히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화학 교과 과정을 충분히 반영하면서 청소년들의 주요 관심사에서 그 소재를 가져왔다. 골치아픈 화학 원소 기호들로 가득 찬 교과서에 질린 청소년들이 화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김희정·이윤수 지음. 북로드 펴냄. 1만원.

 관리의 달인=성공을 위해 갖춰야 할 요소는 많다. 관리도 그중 하나다. 특히 사회에 나와 막 직장생활을 한 사람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다. 업무, 시간, 건강, 생활, 대인관계, 어떤 것이든 관리를 잘해 자기 것으로 만들면 그만큼 쓸데없는 일과 고민에서 해방될 수 있다. 이책은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라이프 서포트 네트워크 편저. 김대환 옮김. 이레 펴냄. 9000원.

 ◇실전에 바로 써먹는 코스닥 투자 200문 200답=‘나의 꿈 10억 만들기’, ‘난 은행적금보다 주식저축이 더 좋다’ 등 최고의 재테크 베스트셀러를 저술한 김대중이 코스닥 투자의 정도를 제시한 실전투자지침서. 지난 1년간 전국의 개미 투자자와 주식 투자 지망생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와 증권사 객장에서의 직접 대면 인터뷰, 출판사 홈페이지의 인터넷 설문 등을 통해 조사한 ‘코스닥 투자자가 가장 알고 싶은 200가지 궁금증’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김대중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1만6000원

 ◇지렁이, 소리없이 땅을 일구는 일꾼=지렁이는 작고 척추도 없고 눈먼 생물이지만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지렁이는 땅을 갈고, 식물의 병과 싸우고, 오염을 정화하고, 일반 흙을 비옥하게 바꾸어 준다. 찰스 다윈에서 영감을 얻은 저자는 지렁이의 땅속 왕국을 조사하고 지렁이 학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수천마리의 지렁이를 직접 관찰한다. 지렁이를 제대로 조명하고 그들의 숨어있는 유별난 우주를 드러내준다. 하찮은 미물로 치부되던 지렁이를 존경받는 생물로 바꿨다. 에이미 스튜어트 지음. 이한중 옮김. 달팽이출판 펴냄. 1만2000원.

 ◇IT활용 테크닉65=인터넷에 접속하는 데 왜 그렇게 많은 요금을 내야 할까. 또 PC는 왜 그렇게 곧잘 멈출 까. 이책은 IT를 기초부터 이해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씌여졌다. 특히 IT 활용의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실제 이 책은 IT를 활용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지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IT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알려주고 있다. 우치야마 츠토무 지음. 이원동 등 편역. 비즈니스맵 펴냄. 9000원.

 ◇3ds Max 7.x 무작정 따라하기=이 책은 낯선 용어와 개념으로 혼자 공부하기 힘든 프로그램으로 여겨져던 3ds Max를 쉬운 설명과 다양한 예제를 사용해 익히도록 도와주는 입문서다. 우선 3D 관련 기본기를 익힌 뒤에 고품질 실무 활용 예제를 통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로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선 3차원 도형 모델링 방법으로 주전자, 키티 등 예제를 만들어 보고 건축 인테리어 방법 등 실전을 익힌다.

최종헌, 김용준 지음, 도서출판 길벗 펴냄, 3만원.

 ◇CEO는 낙타와도 협상한다=이 책은 글로벌 비즈니스 시대에 필요한 비즈니스 협상, 통상 협상 등 다양한 협상 기술과 성공전략, 흔히 범하는 오류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국제 협상에서 다년간 실무 경험을 쌓아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상력을 높여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안세영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5000원.

 ◇크라카토아=지질학 역사상 5번째로 기록되었으며 동남아 지진 해일의 도화선이라 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크라카토아 화산 폭발의 전말을 파헤친 과학 논픽션. 서구 문헌에서 등장하기 시작한 16세기 부터 크라카토아 화산 폭발이 영화, 동화, 소설에 등장한 20세기까지의 수많은 문헌속에 숨겨져있던 정보를 발굴해 본말을 밝혀낸다.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 이슬람교의 종말론적인 광신주의와 인도네시아 독립운동 등 화산폭발로 인한 사회적인 혼란도 다뤘다.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임재서 옮김·사이언스북스 펴냄·2만3000원

 ◇불량가족, 희망여행을 떠나다=이 책은 철없던 불량아빠가 어떻게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참부모로 성장하는지를 감동깊게 보여준다. 저자 대니얼 글릭은 여행속에서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다. 아이들은 곤란한 질문으로 아빠를 놀리고, 죽도록 괴롭혀서 눈물까지 쏟게 만든다. 그 과정은 서툰 연인들의 징글징글한 첫사랑같다. 가족 속에서 자리를 잃어버린 이 땅의 아빠라면 누구라도 저자의 ‘분투’에 공감과 박수를 보낼 것이다. 대니얼 글릭 지음, 정명진 옮김, 세종서적 펴냄, 1만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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