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차세대 PC 산업을 이끌어 갈 구심 단체인 ‘차세대PC협회’가 공식 출범한다.
차세대PC협회 설립준비위원회는 3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협회 초대 회장에 양덕준 레인콤 사장<사진>, 부회장에는 LG전자 엄성현 상무 등 4명을 내정했다.
또 산업계에서 장흥순 터보테크 사장, 이장원 블루버드 사장, 조성제 모바일컴피아 사장 등 15명, 정부에서는 유회준 정통부 프로젝트 매니저(PM), 학계에서는 박규호 KAIST 교수 등 3명을 포함한 총 20명을 협회 임원으로 임명했다. 협회 회원사는 기존 차세대PC협의회 회원을 포함해 150여개 업체가 참여할 계획이다.
그동안 차세대 PC 분야는 정부에서 추진중인 ‘IT 839’ 전략의 핵심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산업계 구심 조직이 없어 산업화가 지지부진했으며 이에 따라 이번 협회 출범이 시장 활성화를 위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협회는 이미 사업자별로 10개의 전문 협의체를 구성해 부문별로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 아래 산업기반 조성에 필요한 기본 사업을 확정했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차세대 PC 기술 대상을 운영하고 차세대 PC 응용 시나리오 연구와 응용 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또 대국민 인식 확산을 위해 전시회·홍보관·기술세미나와 워크숍을 열고 기술개발협력위원회, 최근 결성된 차세대PC학회 등과 공동으로 선도기술 개발과 표준화, 인증제도 등을 새로 제정하거나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는 국내 기술력과 일본의 자금력, 중국의 넓은 시장을 겨냥해 일본과 중국의 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표준화, 특허 상호 인정, 부품 개발 등을 위해 ‘차세대PC 동북아포럼’을 결성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차세대 PC 컨버전스 시범단지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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