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티즌, 문서작성 SW, 美 교육시장 진출

 국산 노트 프로그램이 외국 마케팅 업체와 공동으로 미국 교육시장에 진출한다.

 유비티즌(대표 변기호 한동철 http://www.ubitizn.com)은 2일 미국 마케팅 전문기업인 록스보로사와 신개념의 문서작성 프로그램인 ‘지니웨어 마인드맵’과 ‘지니웨어 컨셉맵’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록스보로사는 100만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해 2006년까지 지니웨어 마인드맵과 지니웨어 컨셉맵을 드폴대학교와 일리노이대학 등 100개 이상의 미국의 유수 대학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50만명의 사용자층을 확보한 후 3년간 최저 9만 카피, 3천만달러 상당의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양사는 미국 대학의 교수 및 학생들이 작성한 교육자료를 기반으로 지식기반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교육 콘텐츠 및 e러닝 분야까지 협력할 계획이다.

 록스보로사는 미국 플로리다 피터스버그와 일리노이 시카고에 위치한 마케팅 전문기업이다.

 지니웨어 마인드맵과 컨셉맵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노트’와 유사한 프로그램으로 매핑 이론을 응용해 타자를 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직관적으로 지식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문서작성 SW다.

 변기호 사장은 “미국 진출 초기에 대학생들에게 무상으로 SW를 공급하고 이 프로그램에 익숙해진 이들이 향후 사회에 진출해 유상으로 프로그램을 구매하도록 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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