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대표 구자열)은 연성회로기판(FCCL)사업 강화를 위해 이 분야에서 신기술을 갖고 있는 아텍엔지니어링(대표 이호성)과 제휴를 맺고 전북지역에 200억원을 투자해 자체 생산라인도 확보하기로 했다.
LS전선은 지난 30일 PI 필름에 구리를 분사하여 증착시키는 ‘스퍼터링 방식’의 FCCL 선발업체인 아텍엔지니어링과 전략적 사업제휴 관계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제휴로 LS전선은 아텍엔지니어링이 생산하는 FCCL를 OEM으로 받아 판매하고, 아텍엔지니어링은 안정적 거래처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
아텍엔지니어링은 평택에 위치한 스퍼터링 방식의 FCCL국내 선발업체다. 스퍼터링 방식의 FCCL은 핸드폰과 PC, LCD 모니터 등에 사용되는 구부러짐이 자유로운 회로기판으로 현재 세계시장 규모는 1억5000만달러 정도이나 LCD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LS전선 관계자는 “스퍼터링 방식은 기존 국내 대기업들이 채택중인 동박 위에 PI 수지를 코팅하는 ‘캐스팅 방식’이 45㎛ 이하의 얇은 회로기판을 생산할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LS전선은 또 전북 지역에 연간 200만㎡의 연성회로기판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라인을 갖추기로 했다. 오는 10월 시제품을 생산하고 내년 3월부터 FCCL을 본격 생산·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사진: LS전선 회로소재사업담당 우경녕 이사(왼쪽)와 이호성 아텍엔지니어링 사장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악수른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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