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남충우)는 오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05 서울모터쇼’의 경제적 효과가 약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행사 기간 동안 자동차 내수는 약 1% 증가한 1만 1500대, 약 2300억원의 신규 수요 창출과 전후방 관련 산업에의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되며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는 바이어 상담을 통해 약 2046억원의 수출신장 등 직접적인 경제 이득이 7566억원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전시회 개최에 따른 고용효과도 65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관람객 지출, 행사 준비 등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 225억원, 전시 참가 업체의 장치 비용, 광고비, 이벤트 추진비 등 인력투입비 210억원 등으로 신차종 및 부품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제외하고도 직간접적으로 최소한 약 8,000억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고 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미국, 독일, 일본 등 10개국 38개 업체가 신차 22개, 컨셉트카 20개, 친환경자동차 10개, 디젤차 13개, 디자인카 6개 등 모두 211개 모델이 전시된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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