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은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툴루즈에서 첫 비행에 나서는 초대형 항공기 A380에 회사의 핵심부품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첫 비행에 나서는 세계 최대 항공기 A380에는 롤스로이스의 ‘트렌트 900’엔진이 장착되며 삼성테크윈은 롤스로이스를 통해 엔진 연소기의 외장케이스와 라이너, 배출 노즐, 링 등의 핵심 구성품을 제작 및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테크윈 박노진 전무는 “세계 초대형 항공기의 첫 비행에 삼성테크윈이 기여한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롤스로이스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용 운행 개시까지 최고 품질의 구성품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사진: 삼성테크윈 직원이 롤스로이스의 트렌트900 엔진에 들어갈 외장케이스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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