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 발매 이후 대용량 메모리스틱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PSP 이용자들이 자신이 소유한 비디오클립을 PSP용으로 변환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대용량 카드인 515MB와 1GB의 대용량 메모리스틱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이와 관련, 메모리 전문업체인 샌디스크의 제품마케팅매니저 크리스티나 데이는 “수요를 맞추는 것이 어렵다”고 품귀 문제에 대해 시인했다.
데이에 따르면 2GB카드의 수요가 2~3개월 내에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샌디스크는 이같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만간 3번째 공장의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메모리스틱은 지금가지 주로 소니의 디지털 카메라에 사용돼 왔으며 소니와 샌디스크가 수년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시장을 양분해 왔다.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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