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대표 도정인 http://www.diotek.co.kr)은 PDA 등 펜 입력 방식의 단말기용 필기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모바일 솔루션 전문회사다.
이 회사가 ‘디오펜’ 시리즈는 한글이 지원되지 않는 PDA에 한글 입력 및 편집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 한 이후 지금까지 PDA 단말기의 문자 입력 인터페이스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소프트웨어로 평가받고 있다.
디오펜을 시작으로 이 회사는 현재 PDA,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디오텍의 핵심기술은 크게 △필기 인식을 비롯한 차세대 입력 기술 △기존 소프트웨어와 인식 기능의 결합을 통한 모바일 단말기용 컨버전스 소프트웨어 기술로 요약된다.
디오텍이 자체 개발한 두 기술은 모바일기기에 입출력 기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장착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디오텍은 현재 모바일기기용 중국어 광학 문자 명함 인식 소프트웨어를 중국 한왕과 공동으로 개발해 수출하고 있고 러시아 기업과도 협력 중에 있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도정인 디오텍 사장은 “특히 최근 중국의 경우,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일반 휴대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터치스크린 폰에 대한 필기 인식 라이선스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디오텍은 DMB, PMP 등과 같은 멀티미디어 단말기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이 시장에 적합한 모바일 필기 인식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최근 모바일 사전 분야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한사전을 시작으로 중국어, 일본어 등 여러 국가 언어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모바일 전용 사전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는 모바일 사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필기인식, OCR, 모바일 사전, 음악 관련 소프트웨어 등 모든 모바일 솔루션 분야에서 1위 업체로 등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오텍은 일단 올해 매출 계획은 약 70억 정도로 잡았고 현재 시작단계인 사업 부분까지 결실을 맺게 되는 내년에는 약 110억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도 사장은 “최근 모바일 단말기에도 사전, MP3 등이 하나가 되는 컨버전스 바람이 불고 있다”라며 “이런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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