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닷컴(대표 김종선 http://www.secui.com)은 통합보안솔루션 NXG 시리즈로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NXG시리즈는 방화벽에서부터 침입방지시스템(IPS), 가상사설망(VPN), 안티바이러스 등의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을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유기적으로 결합해 하나의 하드웨어에 구현한 제품이다. 국내에 NXG가 공급된 곳은 정보통신부, 행정자치부, 국방부, 한국전산원 등의 공공기관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증권예탁원, 한국은행, 대우증권, 씨티금융그룹 등의 금융기관이다. 또 서울대, 포항공대 등 교육기관 KT, SK텔레콤, 삼성네트웍스 같은 통신업체는 물론 언론사, 제약사, 홈쇼핑 등 일반기업까지 다양하다.
시큐아이닷컴은 해외시장 부문에서 철저하게 현지화 전략을 구사해 중국 및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중대형급인 NXG 100 모델과 NXG 200 모델이 주력 상품으로 팔리고 있다.
시큐아이닷컴 중국지점은 30만 달러에 불과하던 초기 실적이 2003년에는 87만 달러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에는 120만 달러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유통망에 있어서도 중국 화북, 화동 지역에 이어 지난해 9월 말에는 중국 3대 광역 상업 지역 중 한 곳인 화남지역에서도 총판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중국 전역에 걸쳐 판매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은 성과로 이어져 4년간 중국 굴지의 중국이동(China Mobile)과 중국망통(China Netcom), 중국개발은행, 북경시 대흥현 등 중국 내 통신, 금융, 정부기관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큐아이닷컴의 중국지점은 그동안 국내 방화벽 업체로는 처음으로 공안부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스캐너 제품도 2001년도에 방화벽 제품과 함께 중국 공안부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 내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김종선대표이사는 “무엇보다도 세계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며 “중국 시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결코 서두르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내실과 효율을 쌓아서 세계 최고의 정보보안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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