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가 레노보(렌샹)를 제치고 지난 1분기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지역 최대 PC업체로 올라섰다고 AP 등 외신이 시장조사기관 IDC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HP는 이 기간 중 작년 1분기보다 28.8% 증가한 약 900만대의 PC를 출하, 11.7%의 시장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 최대 PC업체인 레노보는 11%의 점유율에 그쳐 HP에 정상 자리를 내줬다. 레노보의 1분기 중 PC 판매증가율은 20%에 달했다. HP, 레노보에 이어 델이 약 8%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델은 상위 5개 PC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29.1%)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년전보다 출하량이 2.2% 감소한 IBM은 시장점유율도 6%에 그치며 4위에 머물렀다. 파운더(方正科技)가 5%가 약간 넘는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다. IDC의 한 관계자는 “아·태지역의 1분기 PC 출하량은 당초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약간 많은 890만대”라면서 “이는 작년 1분기에 비해 13%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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